美, 올 겨울 추위에 전력·천연가스 수요 역대 최대

전가은 2024. 1.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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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력과 가스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리노이주에서 뉴저지주까지 12개 이상의 주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 전력망 사업자 PJM 인터커넥션 또한 서부 지역에 대한 한파주의보를 1월 22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주 극심한 추위가 미국 동북부로 이동하면서 뉴욕과 뉴잉글랜드 전력과 가스 현물 가격이 2023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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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력과 가스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네시 밸리의 전력 회사에서는 현지시간 수요일 아침 수요가 34,526 메가와트를 기록하여 2007년 8월에 세운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또 일리노이주에서 뉴저지주까지 12개 이상의 주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 전력망 사업자 PJM 인터커넥션 또한 서부 지역에 대한 한파주의보를 1월 22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주 극심한 추위가 미국 동북부로 이동하면서 뉴욕과 뉴잉글랜드 전력과 가스 현물 가격이 2023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회사 LSEG는 화요일 미국 가스 수요가 일일 1678억 큐빅피트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2월 엘리엇 폭풍우 시기 세운 최고치인 1625억 큐빅피트보다 많은 수준이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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