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골 공격수 '불법 베팅 징계' 드디어 끝났다...복귀 직후 이적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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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토니가 드디어 징계에서 돌아왔다.
브렌트퍼드는 토니를 기용할 생각도 잠시, 토니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걱정하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토니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지난 8개월 동안 토니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니는 복귀 직후 이적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하며 브렌트퍼드를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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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아이반 토니가 드디어 징계에서 돌아왔다. 브렌트퍼드는 토니를 기용할 생각도 잠시, 토니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걱정하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토니의 사진을 올리며 토니의 복귀를 암시했다. 구단의 올린 사진에는 "The Return(귀환)"이라는 글귀가 있었고, 브렌트포드는 게시글에 왕을 상징하는 왕관 이모티콘을 썼다. 브렌트퍼드의 왕인 토니가 돌아온다는 의미였다.
토니는 지난 시즌 막바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토니의 베팅 규정 위반 혐의는 영국 현지 매체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의혹이었는데, 조사 끝에 지난해 3월 토니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마무리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자격정지와 5만 파운드(약 8500만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 토니도 자신의 SNS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토니의 소속팀 브렌트퍼드 입장에서는 날벼락이었다. 토니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선수이기 때문. 토니는 2022-23시즌 엘링 홀란드(36골)와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PL 공격수 중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였다. 모하메드 살라, 칼럼 윌슨, 마커스 래시퍼드 등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대부분이 토니보다 적은 득점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브렌트퍼드는 토니 없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우려하던 대로 토니가 빠지자 브렌트퍼드의 공격력은 크게 떨어졌고, 현재까지 19경기에서 26골을 득점하는 데 그치며 리그 16위로 강등권 팀들에 추격당하는 중이다.
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 토니의 복귀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토니는 빠르면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렌트퍼드는 토니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지난 8개월 동안 토니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돌아온 토니에 대한 브렌트퍼드의 기대 역시 크다.
그러나 토니는 복귀 직후 이적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하며 브렌트퍼드를 긴장하게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니는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며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대해 열려 있다는 걸 밝혔다.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 동안 징계를 받았던 토니는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토니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니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 올해 1월이 적절한 금액을 지불해 선수를 영입할 시기인지 누가 알겠는가? 최고가 되려면 최고와 함께 뛰고, 최고 수준에서 경쟁해야 한다"라며 상위권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토니는 "하지만 난 경기장에서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다.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라며 현재 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토니는 징계가 풀리기 전부터 여러 팀들과 연결됐던 선수다. 결정력이 좋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은 아스널과 첼시가 토니와 강하게 연결됐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기 전까지 토니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브렌트퍼드가 막 복귀한 토니를 시즌 도중 내보내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다. 또한 '텔레그래프'는 토니의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아 있다는 점을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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