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만 되면 출연"…주상욱, '유튜브 데뷔' ♥차예련 앞 공약 [종합]

장인영 기자 2024. 1.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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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유튜버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17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저.. 채널명 뭐로할까요?ㅣ차예련 유튜브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차예련의 첫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차예련은 10년 넘게 다닌 숍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남편 주상욱과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차예련은 자신의 채널명을 계속해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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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차예련이 유튜버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17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저.. 채널명 뭐로할까요?ㅣ차예련 유튜브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차예련의 첫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차예련은 10년 넘게 다닌 숍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남편 주상욱과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차예련은 자신의 채널명을 계속해서 고민했다. 

'만능 차예련', '나는 차예련이다', '차예련 TV' 등 수많은 채널명 후보 중에 차예련은 '내 직업은 차예련'에 애정을 드러내며 "괜찮은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이 많더라. 밥도 하지, 육아 하지, 일 하지, 촬영도 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상욱은 "아니다. 확 와닿는 게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 "'내 직업은 차예련'이 괜찮은 것 같은데 어감이 별로다. 그 방향으로 어감을 좋게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주상욱은 폭풍 잔소리를 하다가도 "근데 차예련이라는 브랜드가 참 마음에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차예련은 "그와중에 깨알 마누라 자랑"이라며 흐뭇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전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를 검색, 차예련은 "나도 1등하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주상욱은 "그건 안 된다. 안 되는 걸 목표로 잡지 말아라. 한국의 미스터 비스트가 되겠다고 하지 마라"라며 "허황된 꿈을 갖지 마라"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에 차예련은 "그냥 나도 1등을 해보고 싶다는 말도 못 하냐"며 티격태격 했다. '부부싸움 아닙니다..ㅎ'라는 자막이 추가돼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차근차근 10만 구독자 달성을 목표로 하면 좋겠다. 나는 만 명만 돼도 출연한다"고 힘을 보탰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예련 cahyeryu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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