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지공간…서울식물원 옆 ‘VL 르웨스트’ 관심

-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서울 ‘녹지공간’ 희소성 돋보여
- 단지 인근 축구장 약 70개 규모 서울 식물원 인접 ‘VL 르웨스트’

도심에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실버주택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도심의 인프라와 함께, 과거 교외 지역에 위치한 시니어 레지던스의 장점으로 꼽히는 주거 쾌적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부족한 서울에서는 희소성이 크게 부각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실제 서울의 녹지공간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의 1인당 공원시설 면적(2022년 기준)은 4.7㎡로 전국 평균인 11.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가장 많은 1인당 공원시설 면적을 갖춘 세종시 57.6㎡와 비교했을 때는 약 12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인근 녹지공간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는 녹지 비율은 전체 녹지 비율의 약 8.48%에 불과해 대다수의 수요자가 주거지 인근에서 녹지를 누릴 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는 단지 인근에 축구장 약 70배 규모에 달하는 50만 4000㎡ 규모의 서울 식물원이 위치해 있고, 이를 단지 내부에 있는 지하 보행 통로를 통해 용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서울 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주제원에는 2개 도시의 자생식물이 전시돼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곳은 열린숲이다. 넓은 잔디마당 외에도 지난 2022년 10월에 개관한 LG아트센터에서 공연 관람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 감상 등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열린숲 내 위치한 숲문화 학교에서는 가드닝 교육과정을 필두로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주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마곡지구에 위치해있고,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에는 북라운지, AV룸, 레슨룸, 평생 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은 물론 사교적인 활동을 위한 살롱드 VL을 필두로 스파, 메디컬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오픈가든, 레스토랑, 가든티,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강좌는 물론 단체 수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욜드족 시니어의 취향에 맞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