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전이라도 가차없이 내보낸다… 요리스 방출, 다이어 레길론 탕강가 임대 등 '잉여자원 정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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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홋스퍼 1군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자펫 탕강가가 전반기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에 이어 후반기는 밀월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에서 돌아온 탕강가가 시즌 끝까지 밀월로 임대된다.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에 이어 선수 한 명을 더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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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토트넘홋스퍼 1군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자펫 탕강가가 전반기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에 이어 후반기는 밀월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뛸 기회를 노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에서 돌아온 탕강가가 시즌 끝까지 밀월로 임대된다.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에 이어 선수 한 명을 더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탕강가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던 2019-2020시즌 21세 나이로 1군에 올라와 곧바로 안정적인 활약을 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키는 182cm로 수비수치고 작은 편이지만 땅땅한 체격과 준수한 스피드, 투쟁심을 겸비했다. 센터백과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수비형 풀백으로 출장했을 때 상대 윙어를 지워버릴 수 있는 대인마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군에 안착해야 하는 시점에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면서, 20대 초반 중요한 시기에 성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실력이 감퇴하는 듯한 행보를 밟았다. 지난 2022-2023시즌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이번 시즌에는 마침내 토트넘을 떠났다. 전반기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좋은 활약을 한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완전영입을 할 수도 있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전반기 내내 선수단에서 배제되며 단 1분도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임대를 조기 해지하고 토트넘으로 돌아온 탕강가는 밀월 임대를 준비 중이다. 밀월은 토트넘과 같은 런던 연고 팀이다. 탕강가의 고향이기도 해 편안한 환경에서 임대 생활을 할 수 있다. 밀월은 챔피언십에서 16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레길론에 이어 탕강가까지 토트넘 1군에서는 아예 엔트리에도 넣지 않은 채 바로바로 다음 팀에 임대 보내며 선수 정리 의사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레길론의 경우 전반기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돼 있었고, 후반기는 브렌트퍼드 소속으로 뛰게 된다.
토트넘의 전력 외 선수 정리작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기량이 떨어졌거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차례로 떠났다. 여름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모국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돌아갔고,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가 레스터시티로 떠났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는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조 로든은 리즈유나이티드로, 탕기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바이에른뮌헨으로 간 해리 케인만 빼면 다 토트넘 입장에서 정리한 선수들이었다.
겨울에는 에릭 다이어를 바이에른으로 보낸 것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를 LAFC로 내보내는 등 노장급 전력 외 선수들을 처분하는 동시에 아직 어린 선수들을 임대로 방출하면서 부활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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