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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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경북 영덕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경북 인접 도축장인 군위민속LPC와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군위군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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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경북 영덕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경북 인접 도축장인 군위민속LPC와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군위군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돼지농가,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예찰 754건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자체 소독차량을 이용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발생지 방문 자제와 더불어 고열·청색증·폐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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