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김정균 감독, "점점 T1다운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4. 1.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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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김정균 감독이 라이벌전 석패의 아쉬움을 딛고 "T1다운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젠지전 패배에 대해 "아쉽다"고 운을 뗐지만 분전했던 경기력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정균 감독은 "앞으로 적응 기간을 거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개막전 패배 아쉽다. 시즌을 거칠수록 T1스러운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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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명장' 김정균 감독이 라이벌전 석패의 아쉬움을 딛고 "T1다운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1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T1은 1-2세트 초반 우위를 점하는 등 날선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결국 젠지의 후반 집중력을 파훼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젠지전 패배에 대해 "아쉽다"고 운을 뗐지만 분전했던 경기력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정균 감독은 "안좋았던 부분 변경에 있어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 경기력은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2024시즌 '대격변' 수준의 패치가 LOL에 적용된 만큼 아직 많은 메타 연구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에서 어느정도 생각한 정도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항상 의심해야 한다. 최근 탑 라인에서 재미있는 챔피언이 많이 나오는 등 연구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정균 감독은 팬들에게 T1의 상승 곡선을 약속했다. 김정균 감독은 "앞으로 적응 기간을 거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개막전 패배 아쉽다. 시즌을 거칠수록 T1스러운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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