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인데 "2경기 무실점이잖아!" 中 감독 '잘못 뽑았다' 비판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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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조별리그 2경기 무승에도 무실점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가진 중국이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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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조별리그 2경기 무승에도 무실점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가진 중국이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긴 중국은 2차전마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도 답답했다. 중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점유율 61%를 기록했고 슈팅도 15대12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7차례가 있었지만 모두 마무리에 실패했다. 우레이와 림량명이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린 게 컸다.
그러나 얀코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실점을 강조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놓쳤고 이건 축구의 일부다"라며 무득점에 대해 언급한 뒤 "지난 7경기 동안 골을 내줬지만 이번 2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얀코비치 감독은 "레바논은 매우 끈기가 있었고 이번 대회는 매우 치열하다. 상대 역습이 주효했다. 우리는 리듬과 경기를 유지하려고 했고 상대는 체력적인 면이 단점이다. 이점을 파악했지만 운이 나빠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얀코비치 감독의 여론은 좋지 않다. 중국 언론인 '자오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축구협회가 얀코비치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뽑은 건 잘못된 일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남겼다.
현재 조 2위인 중국은 여전히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3차전 상대가 개최국이자 조 최강자인 카타르다. 중국이 카타르를 꺾지 못하고 타지키스탄 대 레바논 경기에서 승자가 발생하면 조 3위로 떨어지게 된다. 아시안컵은 조 3위 4팀이 16강으로 향하게 된다. 4팀 안에도 들지 못할 경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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