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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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연간 3000만명 방문객 유치와 '꿀잼 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개발 사업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 유원지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금을 납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토지매매 계약금과 첫 이행보증금을 납부하면서 20년 가까이 허송세월 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이 활기를 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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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내 설계용역 등 발주예정
광주시의 연간 3000만명 방문객 유치와 ‘꿀잼 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개발 사업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 유원지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금을 납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이행 1단계로 보증금 성격의 보증증권을 제출했다.
신세계그룹이 토지매매 계약금과 첫 이행보증금을 납부하면서 20년 가까이 허송세월 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이 활기를 띠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향후 90일 내 현지법인 설립과 설계용역을 발주한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그랜드 스타필드·콘도는 2030년까지,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203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내일이 빛나는 도시 광주가 연간 3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44년간 육군포병학교 포 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대 41만7500㎡에 호텔, 유통·휴양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시가 2005년 착수해 삼능·금광·모아종합·호반·서진 건설 등 5개 지역 건설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부도, 워크아웃, 자금난, 법정소송 등으로 잇따라 사업권을 반납해 표류 중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이 어우러진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광주권 관광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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