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전’은 또 젠지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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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 무대에서 두차례 맞붙었던 두 팀간 올해 첫 맞대결에서 젠지가 웃었다.
젠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T1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T1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젠지다.
이들은 재작년 서머 시즌 결승전, 작년 스프링·서머 시즌 결승전과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모두 T1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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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 무대에서 두차례 맞붙었던 두 팀간 올해 첫 맞대결에서 젠지가 웃었다.
젠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T1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승0패(+1)가 돼 농심 레드포스(1승0패 +2)에 이어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연말 스토브리그에 ‘피넛’ 한왕호 등 LCK 3연패(連霸) 주역 3인과 작별하고 ‘캐니언’ 김건부, ‘기인’ 김기인, ‘리헨즈’ 손시우 등 3인을 새로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리빌딩한 바 있는 젠지다. 새 로스터로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기분 좋은 결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T1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젠지다. 이들은 재작년 서머 시즌 결승전, 작년 스프링·서머 시즌 결승전과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모두 T1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그런데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T1이 더 우세하단 평가가 주를 이뤘다. T1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7년 만에 우승해 세계 최강 팀 반열에 오른 까닭이다. 이들은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렸던 3인을 모두 잡으면서 경쟁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바 있다.
첫 세트 때만 해도 전년도 세계 챔피언의 주먹이 더 빠르고 단단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이 시그니처 챔피언 중 하나인 니코로 기가 막힌 이니시에이팅을 해내자 곧바로 한타를 전개, 단숨에 게임을 끝냈다.
하지만 ‘T1 킬러’가 2세트부터 제 강점을 살리기 시작했다. ‘쵸비’ 정지훈이 트리스타나로 김건부(마오카이)와 호흡을 맞춰 역전승을 이끌었다. 정지훈의 한타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따낸 젠지는 3세트에서 40분 넘는 장기전 끝에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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