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기초과학연구소, '경남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발전 및 인력양성 심포지엄' 개최

강종효 2024. 1.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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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박은주)는 지난 15일 제1공학관에서 ‘경남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남 디지털헬스케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발표에는 ㈜원더풀 플랫폼 황성택 CTO, 서울은평성모병원 김지연 영양팀장,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임치현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박수한 팀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송용근 팀장이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 개발 사례 및 전망, 의료기관 영양부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 아이들을 위한 식단 생성 인공지능, 경남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전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망과 미래 그리고 준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머리사관학교 학생들, 교내·외 교수 및 연구자들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대 엄태완 교수,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에세이 출간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엄태완 교수가 최근 에세이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미다스북스)’를 출간했다.

타인을 향한 태도와 상처를 대하는 자세, 우리가 우리 삶에 건네기를 바라는 위로에 대해 오랜 기간 진지하게 고민해 온 엄 교수의 ‘최선’을 1장 타인으로부터 해방이 주는 위로, 2장 마음의 상처로부터 온 위로, 3장 힘든 삶 끝에 얻은 위로, 4장 혼자가 된 후의 위로로 담았다.


엄태완 교수는 책을 소개하며 "인간의 삶은 모호하고 예측 불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내가 선택한 이정표는 글쓰기였고, 무수했던 불면을 끝낸 것 역시 그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엄 교수는 다수의 학술서적을 집필했으며 2022년 세종도서 우수 도서(완벽한 친절함으로부터의 고립, 바른북스), 2020년 한국연구재단 우수 성과 50선에 선정된 서적(정신건강, 사회정의와 인권으로 답하다, 지식공동체)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2024년 동계 일머리 사관학교 입교식 개최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홍정효)은 지난 15일 제1공학관 7층 USG세미나실에서 ‘2024년 동계 일머리 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일머리 사관학교’는 경남대학교 일머리 교육의 핵심 브랜드로 학생들의 일머리(주어진 과업을 제한된 자원으로 기한 내에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능력)를 기르기 위한 PBL 기반의 비교과 집중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문제해결역량과 협업역량, 그리고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몰입형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방학 중 100시간 이상의 팀별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수행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사관학교에 입교한 재학생 80여 명은 오는 2월2일까지 3주간 매일 7시간씩 △기계설계 △제어 S/W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교수진들과 함께 몰입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주도형 인재로 거듭난다.

이날 입교식은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재관 산학부총장의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 이준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의 ‘올린 공대 방문기–교육혁신 현장을 가다’등 다채로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일머리 사관학교는 향후 창업주제,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래밍ㆍ소프트웨어 활용 등의 교육으로 주제를 확장할 예정이다. 

◆경남대서 '창원 신산업생태계 구축 및 창의 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전국 최초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창원 미래 50년 신성장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경남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신규 지정에 필요한 혁신 성장 동력에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과 창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결정’과 관련해 △D.N.A기업 유치와 지원방안 △제조산업과의 융합 △국비지원 사업(초거대 제조 AI실증 사업, 글로벌 게이밍 지원센터 등)을 통한 인재양성 및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이 중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존 제조업 위주의 산업단지 형태를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기업이 집적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20층 규모의 D.N.A혁신타운 등이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된다.

특히 마산해양신도시 인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새로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초거대제조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경남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향후 신산업 생태계 구축,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창원대 김석호 교수를 비롯한 이공계 교수 10여 명,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세현 본부장과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이 참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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