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호주오픈 참가' 권순우, 단식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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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697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복식 경기에 나서지 않고 단식에만 집중한 권순우는 2022년 프랑스오픈을 비롯해 최근 자신이 출전한 네 차례의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복식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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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697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마르코스 기론(미국) 조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팀 푸츠-케빈 크라비츠(이상 독일) 조에 0-2(2-6 0-6)로 완패했다.
푸츠와 크라비츠의 복식 랭킹은 각각 22위와 16위로,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대회에서 8강, 준결승이라는 성과를 썼던 강자다. 반면 권순우와 기론의 복식 랭킹은 각각 1342위, 249위로 상대와의 격차가 컸다. 1시간 12분 동안 진행된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전날 권순우는 단식에서 3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세계랭킹 163위 루카시 클라인(슬로바키아)에 1-3(6-7<0-7>, 6-4, 6-7<3-7>, 3-6)으로 패했다. 체력적인 소모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는 복식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이틀 쓴맛을 봤고, 그렇게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 대회를 허무하게 마감했다.
지난해 복식 경기에 나서지 않고 단식에만 집중한 권순우는 2022년 프랑스오픈을 비롯해 최근 자신이 출전한 네 차례의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복식 1회전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9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4개월 만의 실전 무대였다. 권순우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권순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남자 단식 2회전 상대였던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로 패한 뒤 라켓을 내리치며 분노했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하며 좀처럼 화를 삭히지 못했다. 결국 권순우는 삼레즈를 찾아가 사과했고, 단식 노메달 및 복식 동메달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호주오픈 일정을 소화하고 국내로 돌아오는 권순우는 다음달 열릴 캐나다와의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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