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덕에 바이에른 뮌헨 갔다는 소리 듣지만…"같이 살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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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곳에 머물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절친' 해리 케인과 함께 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기간은 무려 9년이며, 그 기간 동안 케인과 다이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함께 차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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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제가 그 곳에 머물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절친' 해리 케인과 함께 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를 임대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임대로 뛰게 됐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 뮌헨이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한다면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다이어의 합류로 케인과도 재회했다. 케인과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기간은 무려 9년이며, 그 기간 동안 케인과 다이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함께 차출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도 두 사람은 골프를 함께 치러 다니는 등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튜리뷰나'는 "다이어는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수비수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즌에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출전 기회가 부족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였던 케인과 재회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토트넘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다이어는 자신의 숙소를 따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물론 다이어는 절친한 친구의 집에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아내 케이티, 그리고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케인의 인상적인 3000만 파운드(502억원)짜리 새 언덕 위의 저택을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얘기했다.
다이어는 "케인의 집에 공간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를 초대했으니 꼭 가보겠다. 하지만 거기서 머물진 않을 것 같다. 그는 자녀가 많아서 매우 바쁘다는 걸 알고 있고, 그에게 일을 더하고 싶지 않다"고 배려했다.
반년간 혼자 뮌헨에서 호텔 생활을 했던 케인은 최근 가족들이 뮌헨으로 오면서 호텔 생활을 청산하고 초대형 맨션에 들어갔다. 영국 언론 '더선'은 "케인은 5성급 호텔 '비에르 야레스자이텐 켐핀스키 뮌헨'에 5개월간 생활했다. 당시 1박에 1675만원을 지출하며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지출을 한 손님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케인의 호텔 생활은 끝나고 이사르 강이 보이는 맨션으로 이사한다. 그 집은 '바바리아의 베버리 힐스'라고 불리는 지역에 있고 3000만 파운드 집값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트리뷰나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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