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합천소식]

최일생 2024. 1. 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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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보건소는 16일 보건소에서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12개 민간단체·기관과 보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민·관 단체는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거창지사,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 전국외식업중앙회합천군지부, 삼성합천병원, 합천고려병원, 합천의사회, 합천약사회다.


협약은 △건강합천 조성을 위한 상호지원 협력 △ 감염병 예방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군민 안전 중심 의료체계 강화 △건강증진사업관리 추진 △암 검진사업 홍보 △치매환자관리 △정신질환·자살예방사업 △생활터별보건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공유 등 보건사업에 관한 협력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각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중요 비지정 문화유산 조사방향 및 복원정비 계획 수립

합천군은 최근 군청에서 합천군의 중요 비지정 문화유산인 야로 제철유적과 삼가읍성 정밀지표조사에 대한 학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보고회는 합천군 야로면에 소재한 야로 제철유적과 삼가면에 소재한 삼가읍성 정밀지표조사 결과보고회로서 각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성과 보고와 함께 유적의 보존 및 정비 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를 통해 합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조사방향 및 복원정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국가 및 경상남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 가능성이 큰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꾸준히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조사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용역은 △2019년부터 지속적인 비지정문화유산 학술조사 진행 △야로면 야로 제철유적 정밀지표조사 통해 제철유적 확인 ▲삼가읍성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삼가읍성 복원 기초자료 마련 등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지난 9일 삼가면 면사무소에서 삼가면민을 대상으로 주민성과 보고회를 열었으며, 발굴조사 된 삼가면 주민고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부지에 대해서는 보수정비 공사를 시행해 작은 역사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삼가읍성 및 야로 제철유적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며 “발표된 삼가읍성 및 야로 제철유적을 포함해 합천군의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유적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학술조사의 성과를 통해 합천군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지정문화재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조사와 정비를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관련 현장을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2024년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

합천군은 2024년 제1차 합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돼 이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심의 위원들은 위원회 운영 방법과 안건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고, 위원장 선출, 의정활동비 기준금액 상한액을 150만원 이내로, 주민 의견 수렴은 여론조사방식으로 의결했다.

군은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 이후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종협건설 김종주 대표, 합천군교육발전기금 300만원 기탁

㈜종협건설(대표 김종주)은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주 대표는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연초 이웃돕기 줄이어

㈜삼흥건설(대표 안종우), ㈜인우건설(대표 윤진우), ㈜성호조경건설(대표 변성호)는 초계면사무소(면장 이필호)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안종우 대표는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주 (주)종협건설 대표이사는 고향 초계면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주 대표는 초계면 교촌 출신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합천군 아동복지기금 200만원 성금 기부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자인 수 안용식 대표는 지난 16일 쌍책면사무소(면장 박은숙)를 방문해 고향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합천군 쌍책면 출신으로 초계면에서 ‘디자인 수’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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