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아시안컵 간 사이, 포지션 경쟁자 영입됐다… '왕년의 대형 유망주' 퀸 영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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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니콜라스 퀸을 영입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로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양현준의 포지션 경쟁자다.
현재로선 셀틱 소속 양현준, 오현규, 일본 대표 마에다 등 공격진에다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까지 아시안컵에 대거 차출된 공백을 퀸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퀸이 주전 자리를 차지한다면, 돌아온 양현준과 마에다에게는 새로운 경쟁의 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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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셀틱이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니콜라스 퀸을 영입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로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양현준의 포지션 경쟁자다.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은 퀸과 5년 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소속팀 라피드비엔나가 받은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51억 원)다.
셀틱은 퀸에 대해 '오른쪽과 왼쪽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윙어로서 독일 U20 대표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독일 U15 대표부터 각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퀸은 어린 시절 큰 주목을 받았다. 독일에서도 여러 번 유소년팀을 옮기며 15세 때는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던 RB라이프치히에 들어갔다. 18세 때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로 옮겼다. 19세 때는 독일 최고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프리츠 발터 메달의 금메달로 선정,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더니 20세에 독일 최강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 주로 2군에서 활약했다. 당시 바이에른 2군으로 일시 복귀했던 정우영과 팀 동료로서 활약하며 3부 리그 우승을 함께 일궜다.
한 팀에 잘 정착하지 못했던 퀸은 2022년 오스트리아 구단 비엔나로 이적하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프로 경력을 시작한 셈이 됐다. 한 시즌 반 동안 5골을 넣은 퀸은 24세 나이에 이적을 감행했다.
퀸은 "마침내 셀틱에 합류해 기쁘다. 셀틱은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다. 이 위대한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니콜라스를 환영한다. 역동적인 선수로,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우리 팀의 스타일에 금방 녹아들 것이다. 스피드와 판단이 모두 훌륭하며 골을 넣을수도,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퀸이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때로는 최전방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능숙한 포지션은 오른쪽이기 때문에 양현준의 주전 경쟁은 한층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양현준은 정규리그 선발만 놓고 볼 때 오른쪽에서 5경기, 왼쪽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주전 오른쪽 윙어 마에다 다이젠에 이은 2순위로 볼 수 있는 입지였다.
현재로선 셀틱 소속 양현준, 오현규, 일본 대표 마에다 등 공격진에다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까지 아시안컵에 대거 차출된 공백을 퀸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퀸이 주전 자리를 차지한다면, 돌아온 양현준과 마에다에게는 새로운 경쟁의 장이 열린다.
사진= 셀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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