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어쩌다' 사우디도 외면한 린가드 영입 고려... 충격 이적 이뤄지나

윤효용 기자 2024. 1.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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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재정 규정으로 인해 새 선수 영입이 어려워진 바르셀로나가 제시 린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임금 페어플레이 룰로 인해 현재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매우 적은 옵션이 남아있는 가운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선수의 상황을 알고 있다. 바로 현재 팀이 없는 제시 린가드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최대한 돈이 들지 않는 선수들을 알아봤고 영입 제의를 했던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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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리가 재정 규정으로 인해 새 선수 영입이 어려워진 바르셀로나가 제시 린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임금 페어플레이 룰로 인해 현재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매우 적은 옵션이 남아있는 가운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선수의 상황을 알고 있다. 바로 현재 팀이 없는 제시 린가드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현재 무적 상태다.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는데,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맨유를 떠난 뒤 노팅엄포레스트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컸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파크에서 훈련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듯했다. 그러나 훈련만 했을 뿐 계약까진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확실한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급해진 린가드는 최근 가족이 포함된 에이전트들까지 해고했다. 새로운 에이전트와 함께 빠르게 새 팀을 찾겠다는 의도다. 린가드는 돈이 아닌 경기에 나갈 수 있는 팀을 우선으로 알아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입단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FFP로 인해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그래서 최대한 돈이 들지 않는 선수들을 알아봤고 영입 제의를 했던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럽을 떠나 축구 변방으로 이적이 가까운 린가드에게는 예상치 못한 큰 기회다. 


제시 린가드. 알에티파크 X(구 트위터) 캡처

린가드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다.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올렸고, 2020-2021시즌에는 웨스트햄 임대를 떠나 16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축으로 활약했다. 2선 전지역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린가드를 영입한다면 라리가 등록에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유럽 선수 등록기간은 2024년 2월 2일 24시다. 그전까지 영입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유럽 무대에서는 뛸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16강에 진출했고 오는 2월 22일 나폴리와 1차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에티파크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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