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토트넘 또 떠나지만 반년 뒤 돌아온다… 완전이적 옵션 無, 오늘 브렌트퍼드행 메디컬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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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홋스퍼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떠나 브렌트퍼드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현지시간 17일 안에 레길론이 브렌트퍼드 임대를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거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한때 토트넘의 왼쪽 수비를 10년 동안 책임져 줄 인재로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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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홋스퍼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떠나 브렌트퍼드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현지시간 17일 안에 레길론이 브렌트퍼드 임대를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거라고 전했다. 2023-2024시즌 잔여 기간 동안 임대된다.
레길론은 한때 토트넘의 왼쪽 수비를 10년 동안 책임져 줄 인재로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2020년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당시에는 스페인 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그러나 초반 두 시즌 주전으로 뛰며 오히려 경기력이 하락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임대는 부상 등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맨유가 기존 레프트백들의 줄부상으로 포지션에 큰 구멍이 생기자 긴급 임대를 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임시방편이어서, 루크 쇼가 복귀하자 레길론을 기용하지 않다가 토트넘으로 조기 복귀시켰다.
브렌트퍼드로 연달아 세 번째 임대를 떠난다. 한 시즌에 3팀에 등록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토트넘은 레길론을 아예 명단에 넣지도 않았다.
브렌트퍼드행에 완전이적 옵션은 없고, 단순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6월 말이 되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와야 한다.
레길론 입장에서는 경기력을 회복해 2024-2025시즌 토트넘 구상에 포함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스페인 선수치고는 기술이 부족하고 너무 직선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어쨌든 한때 공격력을 인정 받은 레알마드리드 출신 선수다. 현재 토트넘의 서브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는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으로 중앙수비진 붕괴 시기에 큰 보탬이 됐다. 다용도 활용에는 데이비스가, 좀 더 젊은 전문 레프트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는 레길론이 좋은 셈이다.
혹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뒤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레길론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건 토트넘 합류 직전인 2019-2020시즌 세비야에서 뛸 때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시절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에 자주 동참했고, 왼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추곤 했던 레길론은 손흥민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돌아왔을 때 이미 팀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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