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는 질풍노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OO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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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한 공모전에 앞서 도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도'로 끝나는 재밌는 카피"를 공모하면서 배포한 포스터 내용이다.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 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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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가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회의를 연 뒤,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
ⓒ 경기도 |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공모전 앞에 공모전' 포스터 |
ⓒ 경기도 |
"대한민국은 한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OO도"
"돌려차기는 태권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OO도"
"사춘기는 질풍노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OO도"
"하늘이 두 쪽 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OO도"
경기도가 이달 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한 공모전에 앞서 도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도'로 끝나는 재밌는 카피"를 공모하면서 배포한 포스터 내용이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가치를 대표하며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대표한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의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속 추진을 위해 '북부대개발' 비전 확장 및 구체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 공모,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 전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을 제정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특별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 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가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
ⓒ 경기도 |
이원희 위원장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이름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짓기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별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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