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 “한눈에 봐도 남들과 다른 색으로 승부”

박세연 2024. 1.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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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몬 세이타, 태극, 히, 민재, 조, 렉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7/

그룹 다이몬이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 출격하는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다이몬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팀명 다이몬은 그리스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진취적으로 결정하고 이뤄나간다’는 뜻이 담겼다. 

멤버 렉스는 “3년 넘게 으쌰으쌰해 준비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데뷔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이어 타 보이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다이몬은 한눈에 봐도 남들과 다른 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색을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N.W.B’, ‘번 업’, ‘스파크’, ‘딸기도둑’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첫 타이틀곡 ‘번 업’은 트랩 장르의 곡으로 동양적인 사운드와 함께 다이몬의 자신감을 반영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두 번째 타이틀곡 ‘스파크’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에 초점을 둔 힙합 R&B 곡이다.

민재는 “‘번 업’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강조된 곡이고, ‘스파크’는 평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우리의 반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더블 타이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블 타이틀로 하게 돼 연습량은 늘어났지만 그만큼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조는 “‘번 업’은 우리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봐주시면 좋겠고, ‘스파크’는 우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춤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재, 세이타, 태극, HEE, REX, JO 등 여섯 멤버로 구성된 다이몬은 톱 퍼포먼스 디렉터 출신 김규상 대표가 제작한 팀으로, 데뷔 전 데뷔 전 미국·일본 등에서 현지 댄서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퍼포먼스를 특훈했다. 

다이몬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퍼스페이스’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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