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디즈니만 보면 눈물 나…그립다" 父 노화에 '울컥'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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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안현모가 부친과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안현모는 "항상 아빠와 재밌게 놀았다. 아빠가 되게 유머러스하시고 개구쟁이처럼 장난기도 많았다. 주말만 되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나가고 아빠가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줬다"며 화기애애했던 어린 시절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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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안현모가 부친과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현모네 세 자매를 보며 감탄한 전현무는 "어쩜 이렇게 세 딸을 다 잘 키우셨냐"고 이야기했다.
안현모는 "항상 아빠와 재밌게 놀았다. 아빠가 되게 유머러스하시고 개구쟁이처럼 장난기도 많았다. 주말만 되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나가고 아빠가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줬다"며 화기애애했던 어린 시절 비결을 밝혔다.
이어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는데 거실에서 애니메이션 노래를 크게 틀어놓으면 아빠와 춤추며 놀았다"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그냥 너무 즐거웠다. 전 아직도 디즈니 영화를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 그때가 그리워서 그렇다"고 고백하며 "디즈니 영화가 다 밝고 재밌는데 전 혼자 보다가 막 운다. 아빠가 연세가 있으셔서 더 이상 그때같이 왕성하게 그러지 못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연은 "제 나이쯤 되면 디즈니 보고 한숨이 나온다. 공주와 왕자가 계속 행복할까. 애 낳고 키워봐라" 이렇게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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