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드라구신 영입' 토트넘 이적시장, 아직 안끝났다... 추가 보강+방출 움직임

윤효용 기자 2024. 1.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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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한 뒤에도 활발한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간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베르너와 드라구신 이적 후에도 여전히 활발하다"라며 "팬들은 요한 랑게의 이적 업무가 끝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개막 2주도 안 돼 베르너와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공수를 보강했다.

토트넘은 2주도 남지 않는 이적시장 동안 추가 보강과 방출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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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두 드라구신(토트넘훗스퍼). 토트넘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한 뒤에도 활발한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간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베르너와 드라구신 이적 후에도 여전히 활발하다"라며 "팬들은 요한 랑게의 이적 업무가 끝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였다. 이적시장 개막 2주도 안 돼 베르너와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공수를 보강했다. 베르너는 지난 15일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로 나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드라구신도 후반전 막판 교체 투입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가졌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2주도 남지 않는 이적시장 동안 추가 보강과 방출을 계획 중이다. 영입을 원하는 한 자리는 미드필더다. 1월에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떠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아직 팀에 남아있지만 지난여름부터 이적설이 나온 만큼 팀을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다. 최근에는 맨체스터시티의 칼빈 필립스 영입설도 나왔다. 그러나 이 매체는 필립스 영입은 고려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현재 뒤에서 패스를 전달하는 6번 유형의 선수가 아닌 더 위쪽에서 공격과 수비를 아우를 수 있는 8번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진 갤러거가 이 프로필에 맞는 선수다. 


벨기에 신성도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재 벨기에 명문 로얄앤트워프에서 뛰고 있는 2005년생 미드필더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앞서 사르와 우도기를 미리 영입해 선점하고 임대를 보내서 키웠던 토트넘은 베르미렌에게도 같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베르미렌은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경기 리딩 능력과 패싱력을 갖춘 선수다. 


또한 토트넘은 노리치시티 윙어 조나단 로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25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뛰어난 돌파력과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직까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방출 작업도 필요하다. 맨유에서 임대갔다가 조기 복귀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브렌트퍼드 임대 이적에 근접했다. 브라이언 힐 역시 베르너의 합류와 마노르 솔로몬 등 부상자들의 복귀로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피오렌티나와 페예노르트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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