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준 구단에 감사" 강한울, 삼성 잔류…1+1년 최대 3억원

배중현 2024. 1.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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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과 FA 계약한 강한울의 모습. 삼성 제공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강한울(33)이 사자 군단에 잔류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강한울과 1+1년,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총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계약을 마친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원광대를 졸업한 강한울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KIA 타이거즈)됐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68(2141타수 574안타) 2홈런 158타점.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함이 최대 강점이다. 지난 시즌 뒤 FA 자격을 취득한 뒤 삼성과 잔류 협상에 집중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과의 계약으로 팀의 뎁스(선수층)가 한층 단단해졌고 무엇보다 작년 출전 경기 수가 많았던 이재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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