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폐지설 충격…SBS 측 "확정 아니다, 다각도 논의 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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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폐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은 SBS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며 "본부장과 국장, CP(책임프로듀서)들은 시사교양본부의 상징과 같은 이 프로그램 폐지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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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가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폐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17일 S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폐지와 관련해 정해진 건 없고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998년 5월 6일 첫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고 있다.
26년 간 임성훈과 박소현이 꾸준히 같은 자리를 지키면서 MC를 맡아온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국기록원에서 최장수 MC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16일 '세상에 이런일이'은 폐지설에 휩싸였다. 경쟁력 부족,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폐지를 통보받았으며, 시사교양본부 PD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은 SBS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PD들은 "지난 12일 열린 시사교양본부 정기 회의에서야 시사교양국장에게서 공식적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며 "본부의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고 시간대 이동을 요청한다는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며 "본부장과 국장, CP(책임프로듀서)들은 시사교양본부의 상징과 같은 이 프로그램 폐지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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