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신동운씨 방사선사 국시 전국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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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신동운(23)씨가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동운씨는 "전국수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학과 교수님들의 격려와 지도 덕분이다"며 "임상에서도 성실히 공부하고 정진해 진정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가슴 따뜻한 방사선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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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신동운(23)씨가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250점 만점에 247점을 받아 응시자 2738명 중에 전체 1등을 차지했다.
신씨는 방사선사의 길은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어린시절 친가와 외가 조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신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병원을 함께 자주 다니게 됐다. 중학생 당시 병명을 접하게 됐고 아픈 조부모를 낫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치료법을 찾아 나섰다. 방사선과에서 조기진단과 함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방사선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방사선 학도가 되기 위해 수학과 과학 과목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공부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를 선택한 신씨의 주관은 뚜렷했다. 1972년 3월에 출발,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50여년의 전통에 믿음이 갔다. 전국 대학 관련 학과 가운데 가장 많은 방사선사 동문들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고 방사선학문의 책임과 권위가 높은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SRI) 자격을 가진 교수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는 점도 신씨의 결심을 굳혔다.
신동운씨는 “전국수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학과 교수님들의 격려와 지도 덕분이다”며 “임상에서도 성실히 공부하고 정진해 진정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가슴 따뜻한 방사선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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