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최우식·손석구, 각성한 살인자·형사로 변신
이세빈 2024. 1. 17. 15:43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살인자ㅇ난감’에서 뜨겁게 부딪힌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17일 최우식과 손석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시작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이탕(최우식), 장난감(손석구)의 강렬한 대비가 담겨 있다.
겁에 질린 이탕의 얼굴은 평범하고 무료한 그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음을 짐작게 한다. 혼란한 이탕 앞에 좀처럼 파악이 어려운 형사 장난감이 나타나고, 그의 시선에 주눅이 들어 경계하면서도 결코 피하지 않는 이탕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된 이탕, 그리고 그를 쫓는 장난감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우식과 손석구의 열연은 ‘살인자ㅇ난감’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최우식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악랄한 범죄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변모하는 이탕의 서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낸다. 최우식은 “이탕이 겪는 심리 변화에 집중했다. 이탕이 마주하는 상황들, 그리고 그가 살인을 이어감에 있어서 겪는 고민과 감정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이탕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장난감의 수많은 딜레마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손석구는 장난감에 대해 “형사로서의 직업의식과 윤리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는 인물”이라며 “범인보다 더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장난감의 변화를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했다.
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의 이창희 감독이 연출했다. 다음 달 9일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민식 계약 후폭풍…에이전트, 선수협에 진상 파악 요청 - 일간스포츠
- 손흥민 대업 이뤘다…‘괴물’ 김민재·‘54골’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발롱도르’ 7년 연속
- 현역입대 피하려 정신과 진단서 꼼수쓴 아이돌 '집행유예' [왓IS] - 일간스포츠
- ‘나는 솔로’ 18기, 반전 데이트 현장.. “형 말 들어” 극대노 - 일간스포츠
- '티아라 출신' 아름, ♥재혼 상대와 100일 자축 “하늘이 맺어준 인연” - 일간스포츠
- 이강인이 전한 '간절함'…"64년 만의 우승, 온 국민이 기다리시잖아요" - 일간스포츠
- 호날두보다 쏘니가 최고, 中 매체 손흥민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 선정 - 일간스포츠
- [TVis] 신동 “아이유♥이종석 다음에 하필.. 현재 연애 중” (돌싱포맨) - 일간스포츠
- 로마서 ‘경질’ 모리뉴, 통산 위약금만 1350억원…팬들과 눈물 흘리며 작별 - 일간스포츠
- 아이브 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1억 손배소 승소 [전문]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