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터넷면세점서 'CJ ONE' 포인트 사용 가능해진다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신라면세점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제휴를 확대해 이달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결제 시 CJ ONE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기존에 CJ ONE 회원 대상으로 특정 요일에 18만 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30만 원 이상 구매 시 12%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제휴를 확대해 이제부터는 보유 중인 CJ ONE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CJ ONE 포인트로 결제 시 가용 포인트 1천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CJ ONE은 누적 회원수 3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회원층은 쇼핑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면세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개별 관광객 공략을 위해 제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심 신라면, 호텔스컴바인, CGV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했, 또 아모레퍼시픽, 에스티 로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도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