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 술 마셔도 살 안찌는 비결로 ‘이것’ 꼽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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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35)이 술을 마셔도 살이 안찌는 비결로 닭가슴살 안주를 꼽았다.
전현무가 술을 많이 마셔도 살이 안찌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제가 닭을 많이 죽였을 것 같다. 안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답했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닭가슴살‧두부 등 고단백 식품이 좋아술을 마시면서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닭가슴살이나 두부, 치즈 등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안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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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 출연한 안보현은 몸매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안주를 밝혔다. 전현무가 술을 많이 마셔도 살이 안찌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제가 닭을 많이 죽였을 것 같다. 안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답했다. 닭가슴살은 실제로 몸매 관리에 좋은 안주일까?
◇안주, 지방으로 쌓일 위험 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특히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술 자체도 뱃살을 찌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치며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닭가슴살‧두부 등 고단백 식품이 좋아
술을 마시면서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닭가슴살이나 두부, 치즈 등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안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게다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다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건 금물이다. 간병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경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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