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올해 공공기관 2.4만명 신규채용…6개월 인턴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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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에서 2만4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총 2만4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며 "작년 목표인 2만2000명과 비교해 약 10% 늘린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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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2.4만명+α …청년인턴 1만명
올해 공공기관에서 2만4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계약 기간이 6개월인 인턴은 1만명 채용한다.
공공기관 청년인턴도 총 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 2만4000명 이상 신규채용, 증가세 전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총 2만4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며 “작년 목표인 2만2000명과 비교해 약 10% 늘린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규채용 규모는 2017년 이후 2018년 3만3894명, 2019년 4만1322명으로 늘었다가 2020년 3만736명, 2021년 2만7053명, 2022년 2만5542명, 지난해 2만2000여명을 기록한 후 돌아섰다.
최 부총리는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정도를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핵심 국정과제 수행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휴직자 대체 충원 활성화 등 채용 관련 제도를 개선해 필요한 부분에 적정한 인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 청년인턴을 총 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확대한다”며 “수요가 높은 인턴을 1만명 수준으로 늘려 청년 취업역량 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장애인고용촉진법상 지난해보다 상향조정된 의무고용률(3.8%)을 공공기관이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고졸·장애인 채용 늘린다…컨설팅 창구 2배↑
최 부총리는 “각 기관별 채용계획을 올해는 1달 전부터 공개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선택과 집중이 용이하도록 했다”며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개인 맞춤형으로 취업전략을 상담해 주는 ‘1대1 올인원 컨설팅’ 인기를 감안해 컨설팅 창구를 4개에서 8개소로 늘렸고 실전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개 모의면접’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균형 있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고졸채용 세미나’를 준비했고 ‘장애인 전문상담부스(30개 기관별 담당자)’를 신설해 고졸·장애인 구직자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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