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 서민규,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김우중 2024. 1. 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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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서민규. 사진=올댓스포츠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서민규(14·경신중)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17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서민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서민규는 국제무대 데뷔시즌인 지난 2022년, 폴란드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데뷔 시즌에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서민규는 이후 회장배 랭킹대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시니어 선수들과 졍쟁 끝에 시상대에 오르며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서민규는 이번 2023~24시즌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완성했고, 튀르키예에서 열린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쇼트·프리·총점 부문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3 회장배 랭킹대회에선 2위, 2024 종합선수궈낻회에선 3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피겨를 이끌 차세대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서민규는 점프는 물론 스텝·스핀까지 두루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오는 2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한편 서민규는 매니지먼트 계약 후 “올댓스포츠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희 올댓스포츠 대표는 “서민규는 단단한 스케이팅과 안정감 있는 점프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며 “앞으로 서민규가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프로필
생년월일 : 2008년 10월 14일 
학력 : 경신중학교 재학

▶수상내역
-국제 주요경력: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튀르키예) 금메달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폴란드) 동메달

-국내 주요경력:

2024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2위
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1위
2023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1위
2023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3위
2022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1위 
2022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1위
2021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주니어 1위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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