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 제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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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충남 전역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17일 충남도의회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에 관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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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충남도교육청 |
ⓒ 이재환 |
오는 2025년부터 충남 전역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17일 충남도의회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349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날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에 관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돼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한 전화 통화에서 "해당 조례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라며 "학생들이 과목 선택권을 갖는 것 외에도 학교 밖에서실험과 실습, 탐구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학습공유체(민관협력)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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