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눈, 강원산지 최대 15㎝…18일 새벽부터 그쳐

유병돈 2024. 1. 17.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 또는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권에,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내륙에서 내리는 비와 눈이 밤에는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 또는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내리는 풍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권에,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내륙에서 내리는 비와 눈이 밤에는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많다. 같은 지역에서도 1도 미만의 작은 지상 기온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비나 눈은 18일까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산지 5~1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전북 5~2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20㎜ △울릉도·독도 5~10㎜ 수준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1~3㎝ △서울·인천·경기남부 1㎝ 미만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1~3㎝ 등이다.

기상청은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은 1~12도가 되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7도 등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