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차에서 소녀 구한 美 70세 노인… 알고 보니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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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70)이 자동차 사고로 차에 갇힌 10대 소녀를 구했다.
15일(현지 시각) TMZ 스포츠,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호건은 지난 14일 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17세 소녀를 구출했다.
호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뒤집힌 차에서 소녀를 빼내려면 에어백에 구멍을 뚫어야 했는데, 칼이 없었다"며 "다행히 볼펜이 유용하게 쓰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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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TMZ 스포츠,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호건은 지난 14일 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17세 소녀를 구출했다.
당시 호건은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차를 멈춘 뒤 해병 출신 친구 제이크와 함께 뒤집힌 차량으로 가, 갖고 있던 볼펜으로 에어백을 터뜨렸다. 이어 안전벨트를 푼 뒤 소녀가 안전하게 차에서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소녀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사진에는 두건을 쓴 호건이 사고 수습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호건의 친구가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오는 장면도 포착됐다. 호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뒤집힌 차에서 소녀를 빼내려면 에어백에 구멍을 뚫어야 했는데, 칼이 없었다”며 “다행히 볼펜이 유용하게 쓰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고 했다.
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1980년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에서 활동했다. 올해 70세인 그는 현재 탬파베이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고령에도 전성기와 비슷한 근육질 몸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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