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반전 데이트 현장.. “형 말 들어” 극대노
김지혜 2024. 1. 17. 12:23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에 분노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단체로 뒷목을 잡은 솔로남들의 반전 데이트 선택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18기 솔로남녀는 사상 초유의 ‘6순위 선택’이 벌어졌던 영덕의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돌아가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솔로녀가 차례로 숲길을 걸어가면, 이 솔로녀와 데이트 하고 싶은 솔로남이 그 뒤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커플이 매칭된다. 잠시 후 솔로남들의 선택이 진행되자 3MC는 경악과 탄식을 연발한다. 한 솔로남의 반전 선택을 본 이이경은 “잠깐만!”이라고 외치고, 송해나는 “대박!”이라며 화들짝 놀란다.
또 다른 솔로남의 선택에도 3MC는 ‘그라데이션 분노’를 터뜨린다. 숲길로 걸어오는 솔로녀를 보자마자 3MC는 초긴장을 하더니 “큰일 났네”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급기야 데프콘은 이 솔로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솔로남이 선택 조짐을 보이자 핏대를 세우며 “가지마!”라고 외친다.
이어 “나라면 오늘 (이 솔로녀에게) 말도 걸지 말고 어디 쳐박혀 있는다. 눈에 띄지마”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 솔로남은 소신 있게 이 솔로녀를 선택하려 하고, 데프콘은 “그냥 뒤돌아서서 나무 뒤로 숨어버려”라고 마지막까지 솔로남의 선택을 만류한다.
3MC의 강력한 외침에도 이 솔로남이 솔로녀의 뒤를 따라가고, 이에 이이경은 “아이고, 이게 뭐야”라며 좌절한다. 송해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흐느낀다. 데프콘 또한 “형 말 들어야지. 내가 가지 말라 그랬잖아”라며 포효한다. 3MC를 과몰입시킨 18기 솔로남들의 반전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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