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청년 ‘재학-구직-취업’ 단계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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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학-구직-취업' 단계별 상황에 맞춰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청년에서 4개월 이상인 청년으로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대학(원) 졸업 시 취업하지 못한 청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수료하거나 대량 고용조정 신고 사업장에서 이직 후 취업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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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학-구직-취업’ 단계별 상황에 맞춰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17일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달라지는 청년일자리 10대 사업’을 소개했다.
더 많은 학생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난해 12개 대학, 3만명에서 올해 50개 대학, 12만명으로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1대 1 상담을 기반으로 저학년에게는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의 설계, 고학년에게는 취업활동계획 수립과 취업준비 활동 시 참여수당(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해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신설된다. 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선정 인근 직업계고․일반고 등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 1만명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연계까지 돕는다.
일경험 기회 확대…지역청년 지원 강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경우 인턴형, 프로젝트형, 기업탐방형, 기업ESG지원형 등을 포함해 2만6000명에서 4만8000명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권역별 지원센터(6개소)’를 지정해 지역단위 일경험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고 타지역 인턴십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에게 체류비(월 20만원)도 신규 지원한다.
해외취업을 위한 외국어·직무 등 연수과정과 취업알선, 현지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2100명에서 3100명으로 확대된다. 올해에는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연수장려금을 신규 지급한다.
선호 일자리 갈 수 있도록…능력개발 지원
청년 수요가 높은 ‘K-디지털 트레이닝’은 3만6000명에서 4만4000명으로 확대된다. 훈련 분야도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청년 수요가 높은 산업과 신기술을 융합한 분야 등까지 확대해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지원대상도 재학생,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무역량 향상을 희망하는 재직자까지 확대된다.
올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493개 종목) 시험에 청년들이 응시하면 응시료의 50%를 할인(1인당 연 3회)받을 수 있다.
구직의욕 떨어졌다면…맞춤형 프로그램으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80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된다. 올해부터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하면 인센티브(50만원)를 신규 지급하고 취업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와 연계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청년들 누구나 일상 및 구직의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시 청년정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도 10여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새롭게 시행한다.
중소기업 취업 촉진
올해부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새롭게 시행한다.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은 3개월 차 100만원, 6개월 차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120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올해부터는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청년에서 4개월 이상인 청년으로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대학(원) 졸업 시 취업하지 못한 청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수료하거나 대량 고용조정 신고 사업장에서 이직 후 취업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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