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경제 성장률 더 둔화...주택 시장 조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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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성장이 작년보다 올해 더 둔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CNBC는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 몇 달 동안 발표한 중국 전망을 종합해 올해 중국 평균 국내총생산(GDP)가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이빈주 JP모간의 수석 중국 경제학자는 "올해 중요한 과제는 주택 시장 조정과 그 파급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UBS에서는 2025년 이후 몇 년 안에 중국 GDP성장률이 3.5%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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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중국경제 성장이 작년보다 올해 더 둔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CNBC는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 몇 달 동안 발표한 중국 전망을 종합해 올해 중국 평균 국내총생산(GDP)가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예상인 5.2%보다 감소한 수치다.
5개 은행 전망치 가운데 JP모간이 4.9%로 가장 높았고, 모간스탠리가 4.2%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하이빈주 JP모간의 수석 중국 경제학자는 "올해 중요한 과제는 주택 시장 조정과 그 파급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년 세계 원자재 가격과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역전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지만, 부족한 내수에 따라 낮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신기술 등 부문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주택 시장 등의 문제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이에 더해 CNBC는 중국 정부가 어느정도까지 경제를 부양할 의향이 있는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화요일 다보스 포럼에서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았다"며 "장기적인 위험을 축적하며 단기적 성장을 추구하지는 안핬다"고 언급한 바 있다.
UBS에서는 2025년 이후 몇 년 안에 중국 GDP성장률이 3.5%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정도 속도도 선진국들에 비해 빠르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며, 제조와 서비스 및 재생 에너지 투자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 있다고 UBS는 의견을 내놨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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