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7518억원 규모 R&D 투자방향 설명회 개최

18일부터 22일까지 순회 설명회
광주서 시작 충남·부산 순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19일 충남대학교, 22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한다.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7518억원(기후기금 포함)이다. 총 114개 연구개발사업에 사용한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305억원 규모로, 대체 해조육과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해양수산 과학기술 국제협력 고도화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올해 지출 효율화 기조 관련 후속 조처 등 2025년 예산 확보 계획도 함께 공유한다. 사업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해양바이오·스마트수산 등 미래먹거리 개발과 같은 해양수산 핵심분야에 연구개발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