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22㎏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문채석 2024. 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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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국내 최대 22kg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조용량 22kg을 구현한 것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처음이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트롬 세탁기 7종, 22kg 건조기 7종도 선보인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원, 트롬 세탁기 205만원, 트롬 건조기 2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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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건조용량 22kg…세탁용량은 25KG
모두 국내 최대…AI DD모터 딥러닝 강화
의류재질 따라 6모션 세탁 최적화

LG전자는 국내 최대 22kg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조용량 22kg을 구현한 것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처음이다. 제품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이다. 건조, 세탁용량 모두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대다.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약 15% 절감했다. 표준코스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은 550와트시(wh)로 동급 제품 639와트시(wh)보다 적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트롬 세탁기 7종, 22kg 건조기 7종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LG 트롬 워시타워(맨 왼쪽),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 가전의 상징으로 불리는 DD(Direct Drive) 모터 기능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 DD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 파형 등을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AI DD 모터를 단 세탁기는 재질 인식 후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으로 옷을 빨아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신제품은 업(UP)가전 제품이다. 업가전은 제품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LG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LG 씽큐(ThingQ)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다. 업가전 서비스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합성섬유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표준 코스 대비 70% 줄여주는 기능이다.

세탁기, 건조기 모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를 결합했다.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하거나 분리형 서랍을 결합해 쓰면 된다. 신규 컬러인 크림 그레이, 네이처 네이비를 선보인다. 고객은 기존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릴리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을 포함해 6가지 색상 중 고르면 된다. 워시타워는 릴리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제외 4가지 색상으로 위, 아래를 조합하면 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원, 트롬 세탁기 205만원, 트롬 건조기 22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생활가전) 사업본부 리빙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 최대 용량으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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