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논란’에…뉴진스 측 “악의적 비방 삼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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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성 댓글과 비방을 일삼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어도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며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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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성 댓글과 비방을 일삼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1년 전 이른바 ‘칼국수 발언’ 이후 악플에 시달려 왔는데, 이를 해명한 것이 또 다른 악플을 부르면서 곤란을 겪었다.
어도어는 공식 SNS에 ‘NewJeans 권익 보호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어도어는 “최근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해 많은 마음을 쓰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악성 댓글과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어도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며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언제나 뉴진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됨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에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공지한 바 있다. 어도어는 안내문에 소속 아티스트을 모욕·조롱하거나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게시물을 비롯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치는 댓글을 작성한 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 민지도 전날 팬 소통 앱 포닝에 사과문을 올렸다. 민지는 “지난 1월 2일 버니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민지는 약 1년 전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 ‘칼국수를 모르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 대상이 돼야 했다. 그러다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라고 해명한 것이 또 다시 ‘태도 논란’으로 번지면서 곤란을 겪었다. 결국 민지는 사과문을 통해 “답답한 마음에 해명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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