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N65' 공급 조절 요청에…포스코퓨처엠, 공장 가동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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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의 N65(니켈함량 65%) 양극재 일부 물량 공급 조절 요청에 따라 이 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 가동률 조정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이 N65 양극재 공급을 조절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해당 제품의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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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장 인력 일부 2공장으로 배치…나머지 인력 전구체 투입 검토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의 N65(니켈함량 65%) 양극재 일부 물량 공급 조절 요청에 따라 이 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 가동률 조정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이 N65 양극재 공급을 조절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해당 제품의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N65 양극재는 그간 포스코퓨처엠을 실적을 책임지던 주요 제품이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으로 구성된 NCM 배터리 양극재에서 니켈 함량이 65%인 제품을 말한다. 2022년 한해 양극재 매출 중 1조원 가량은 N65 제품이 차지한 바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전기차 과잉 재고 등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감소하는 등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공장 중단이 아닌 그때 그때 생산량을 조절하는 가동률 조정"이라며 "N65 제품 수요가 줄어든 건 맞지만 생산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1공장 운영 재개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공장 인력들 일부는 2공장으로 배치됐으며, 또 일부는 향후 세워질 전구체 공장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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