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경호 광진구청장 극찬하며 활짝 웃은 까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짝 웃었다.
오 시장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단상에 올라 '동행특별시와 매력특별시' 주제의 2024년 서울시정을 직접 브리핑했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 시장이 시정 브리핑을 위해 신년사 시간을 줄이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광진구청 간부들도 '오세훈 시장 - 김경호 구청장' 환상의 콤비가 광진구 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짝 웃었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광진구청에서 열린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
오 시장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단상에 올라 ‘동행특별시와 매력특별시’ 주제의 2024년 서울시정을 직접 브리핑했다.
30분 동안 진행된 시정 브리핑에 앞서 오 시장은 “광진구가 지난해 40여개 수상과 '청렴1등급 달성' 등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년사를 들어 보니 ‘나보다 일을 잘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이라고 극찬했다.
오 시장은 광진구에 집이 있어 오래 산데다, 아내가 세종대 교수라서 광진구에는 남다른 인연과 애정이 있다.
이날 오 시장은 난지도 재활용 시설 건설로 인해 지난해 그곳 주민들이 아침부터 시위를 해 용산 시장공관으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며 퇴임 후 다시 광진구로 이사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런 광진구와 인연 때문인 듯 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 내내 편안한 모습으로 서울시정을 소개하면서 여유를 보였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 시장이 시정 브리핑을 위해 신년사 시간을 줄이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 시장과 김경호 구청장 인연은 남다르다. 오 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급인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을 마치고 서울시농수산물식품공사 사장까지 마친 김 전 사장에게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공석이 된 광진갑 지역위원장을 맡도록 권유했다.
이후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지방선거를 통해 광진구청장에 당선돼 ‘광진구 일꾼’ ‘광진구 머슴’을 자처하며 구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행보를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김 구청장에 대해 오 시장은 매우 흡족한 표정을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선택한 김경호 구청장이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평가받은 데 대해 매우 기분 좋은 듯해 보였다.
김 구청장도 오 시장의 이런 칭찬을 듣고 매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김 구청장은 오 시장이 직접 추천해 광진구민이 선택한 ‘힘 있는 구청장’으로 종 상향 등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진구청 간부들도 '오세훈 시장 - 김경호 구청장' 환상의 콤비가 광진구 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