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이재명 “세상 사람들 고통에 비하면 사소한 일”

이정헌 2024. 1.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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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흉기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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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보름 만인 17일 당무 복귀를 위해 국회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제게 주어진 또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흉기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에서 왼쪽 목을 흉기에 찔리는 피습을 당했다.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후 입원했다. 지난 10일 퇴원한 이후엔 자택에서 치료받아 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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