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BMW코리아와 요소수 ‘유록스’ 독점 공급 계약 연장

BMW 코리아 모든 디젤차에 요소수 지속 공급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유록스 생산 설비.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BMW 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BMW 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지속 공급하게 됐다.

장남주 롯데정밀화학 유록스영업팀장은 “베트남과 일본, 사우디 등 여러 국가에서 들어 온 요소의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제조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며 “BMW 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록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와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요소수로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