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사건' 1년…민지 "미숙한 태도" 사과→소속사 "법적 대응"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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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가 '칼국수 사건' 1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해 민지는 팬들과 소통하며 "칼국수가 뭐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생겼다.
'칼국수 사건' 1년 만인 지난 2일 라이브 방송 중 음식 관련 얘기가 민지는 "나 이제 안 먹었다는 말 좀 그만하려고 한다.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냐"라며 '칼국수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민지는 "모르니까 모른다고 했다.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알고 계시냐"라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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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뉴진스 민지가 '칼국수 사건' 1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무분별한 억픅,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해 민지는 팬들과 소통하며 "칼국수가 뭐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생겼다. 온라인에서는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민지가 과도한 콘셉트를 잡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설전을 벌였다.
'칼국수 사건' 1년 만인 지난 2일 라이브 방송 중 음식 관련 얘기가 민지는 "나 이제 안 먹었다는 말 좀 그만하려고 한다.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냐"라며 '칼국수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민지는 "모르니까 모른다고 했다.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알고 계시냐"라며 따졌다.
이후 네티즌들은 민지의 태도를 지적했다. '칼국수 사건' 해명이 아니라 오히려 팬들을 혼내려는 듯한 태도라는 것.
결국 민지는 지난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덤명)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민지는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라며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 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는 민지. 결국 소속사 어도어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통해 공지한 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가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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