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시의원, 성추행 의혹 불거지자 탈당계 제출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2024. 1. 1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직원 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6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 경남도당이 처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양산시의회 소속 직원에게 1년 넘게 상습 추행한 A 의원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현재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A 의원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여러 차례 강제로 신체 접촉 시도" 고소장 접수... 사퇴 처리 여부 검토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양산시의회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양산시민신문
 
여직원 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6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 경남도당이 처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양산시의회 소속 직원에게 1년 넘게 상습 추행한 A 의원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고소장에서 A 의원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밤늦은 시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현재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A 의원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피해 여성은 최근 직장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는 17일 오전 해당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 촉구와 A 의원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사건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A 의원은 16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탈당 의사를 밝혔고, 경남도당 처리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