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IRA 수혜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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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등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와 풍력·태양광 회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IRA 보조금 혜택을 누려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에 대해 "역사상 최대 증세"라며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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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등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7.02%) 내린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씨에스윈드(-6.3%), HD현대에너지솔루션(-5.91%), OCI홀딩스(-5.37%)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SDI(-1.14%)도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IRA 법안이 후퇴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와 풍력·태양광 회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IRA 보조금 혜택을 누려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에 대해 “역사상 최대 증세”라며 비판해 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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