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 전략 통했다"…롯데홈쇼핑, '에싸 소파' 5개 채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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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에서 판매하는 멀티채널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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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서 '벨리곰' 전시
롯데홈쇼핑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에서 판매하는 멀티채널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스 멀티채널(One Source Multi Channel·OSMC)' 방식을 통해 '탈 TV'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완판된 '함박스테이크'가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당시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해당 상품은 TV와 라이브커머스, SNS에서 동시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부터 멀티채널형 상품 발굴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내달 16일까지 TV홈쇼핑과 티커머스,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등 5개 채널에서 에싸 소파를 판매한다. 동시에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에 벨리곰을 전시할 예정이다. 벨리곰은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브랜드다.
오는 20일에는 TV홈쇼핑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에싸 프라도 카시미라 소파'를 동시 판매한다. 22일에는 롯데홈쇼핑과 에싸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모네 소파'를 엘라이브에서 선보이며, 27일에는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프라도 리브 소파'를 판매한다.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남양주, 일산, 양산)에는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되며, 벨리곰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8%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톨, 쿠션 등 50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벨리곰 캘린더, 파우치 등 한정판 굿즈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멀티채널형 상품 개발, 콘텐츠 커머스 강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TV, 이커머스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향후 TV와 이커머스 MD가 공동으로 소싱하는 멀티채널형 브랜드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유망산업 신규 브랜드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이 내세우고 있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5개 채널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통합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멀티채널형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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