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요..?” 박민영X나인우, BTS 노래로 인생 2회차 들켜 (내남결)

김지혜 2024. 1. 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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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박민영과 나인우가 서로의 정체를 BTS 노래로 알았다.

16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에서는 갑질 상사에 복수를 성공한 강지원(박민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옥상에서 BTS ‘노 모어 드림’ 노래를 들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유지혁(나인우)가 찾아왔고, 순간 놀란 강지원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핸드폰 화면을 본 유재혁은 “BTS네요. 저도 좋아해요”라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강지원은 “사실 지금 기분은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라며 말했다. 이에 유지혁은 “’다이너마이트’ 최고죠. 제 취향은 ‘봄날’ 쪽이지만”이라며 공감했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두 노래 모두 현재 발매되기 전이라는 걸 알아챈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BTS 노래로 알아챈 거 너무 웃기다”, “작가님이 아미(BTS 팬클럽) 팬인 듯”, “센스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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