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내년까지 2배 확대
포스코퓨처엠등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강경성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단지 내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국내 유일의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김재호 우전지앤에프 대표,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에는 3조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과 공급망 기업들이 있다.
이날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국내 유일의 인조 흑연 생산 공장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 시설로서 주목받고 있다. 인조 흑연은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한 품목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17/akn/20240117060051646vypt.jpg)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연 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올해 1만8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4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생산 규모를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 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만큼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세제, 연구개발(R&D), 규제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올 한 해 동안 이차전지 분야에 5조9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 해 동안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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