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글로벌 기구로 몸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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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를 비롯해 131개 아시아·태평양 도시와 56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가 올해부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간판을 바꾸고, 전 세계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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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집행위원회 부산 개최 추진
부산시를 비롯해 131개 아시아·태평양 도시와 56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가 올해부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간판을 바꾸고, 전 세계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서 도시의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현재 131개 도시, 56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회장 도시는 부산이고,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있다.
TPO 기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11차 TPO 총회에서 결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 단순히 기구 명칭을 바꾼 것을 넘어 TPO가 국제기구로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다. 기구 명칭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도시들과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부산국제관광도시포럼’과 연계해 제42차 TPO 집행위원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공동프로젝트 외에도 총회, 집행위원회, 국별 지역회의 등 각급 회의를 통해 회원국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평화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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