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4연패…김상우 감독 "고비 못 넘었다, 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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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패다.
경기 후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가 고비를 못 넘었다. 앞서고 있다가도 한 번에 뒤집히고 또 뒤집혔다"며 "리시브도 흔들렸다. 득점이 골고루 나오지 않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가 잘해 여기까지 왔다. 처음부터 못했으면 이런 순위 경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모든 팀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선두도 연패하지 않나. 다시 한 번 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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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최원영 기자) 또 연패다. 아쉬움이 짙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0-25 22-25)으로 완패했다.
4연패로 고개를 떨궜다. 승점 38점(14승9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각각 승점 43점을 기록 중인 1위 우리카드(15승8패), 2위 대한항공(14승10패)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승점 36점인 4위 OK금융그룹(13승10패)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블로킹서 4-11, 서브서 1-6으로 밀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해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얹어 31득점(공격성공률 56.86%)을 올렸다. 홀로 분전했다. 그 외 두 자릿수 득점자는 없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가 8득점(공격성공률 47.06%)에 그쳤다.
경기 후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가 고비를 못 넘었다. 앞서고 있다가도 한 번에 뒤집히고 또 뒤집혔다"며 "리시브도 흔들렸다. 득점이 골고루 나오지 않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3점 차, 2세트 4점 차, 3세트 3점 차 등 우위를 점하고도 번번이 역전당하며 고배를 마셨다. 요스바니 외에 득점을 해결해 줄 선수가 부족했다. 승부처에서 범실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가 잘해 여기까지 왔다. 처음부터 못했으면 이런 순위 경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모든 팀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선두도 연패하지 않나. 다시 한 번 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했다. 그러나 연패 탈출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령탑이 연패의 원인으로 꼽았던 리시브, 연결 불안도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삼성화재의 리시브 효율은 25.37%로 저조했다. 대한항공은 34.48%였다. 세터 노재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이끌었고 정승현이 교체 투입돼 뒤를 받쳤다. 승리를 합작하진 못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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